오늘 문득 선택과 집중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선택이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의미가 아니다. 단순히 어떤 것을 취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아니라

선한 것을 택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택선고집"이라는 사자성어에서 유래하고 있으며,

예로부터 선비들이 즐겨 사용하던 마음공부 중에 하나였다. 그런데 지금의 의미는 매우 달라졌다.

그리고 善이란 좋은 일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단순이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예로부터 善이란 오륜를 말한다. 즉 부모형제, 부부, 친구, 어른, 상사에게 잘하는 것을 善이라고 했다.

윤리도덕만을 선으로 보았고, 모든 가치기준을 여기에 두었던 것이다.

그리고 집중이란 어느 곳에 몰두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또한 "윤집궐중"이란 사자성어에서 유래하고 있다.

옛날 요임금이 순임금에게 나라를 물려주면서 후계자에게만 전해주는 심법이 이 네글자였다.

이 네글자를 순임금은 요임금에게 왕위를 믈려줄 때 16글자로 풀어서 전해주는데,

"인심유위 도심유미 유정유일 윤집궐중"이라고 했다.

인심은 사람이 갖는 마음이고, 도심은 성현들이 갖는 마음이다.

오로지 이 둘의 중을 잡아 지켜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오늘날에도 이 글자에서 벗어난 일은 없다.

모양과 색깔은 다를지라도 그 원리와 이치는 하나인 것이다.


이상과 같이 선택과 집중의 중요성은 단순한 읨이 이상으로 깊은 역사와 유래를 간직 하고 있다.

아마도 누군가가 그 깊이를 알고 있다면 만드시 하고자 하는 일에 큰 성과를 얻을 것이다.

<원문은 검색하면 알 수 있음>  





Posted by 박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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