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5형제 중에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집은 가난했지만 어떤 가족들보다도 화목한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나와 큰형님은 10살차이가 납니다.
어릴때부터 유난히 친근하게 대해주셨기에
지금도 가장 보고싶고 그리운 사람입니다.
그런데 사회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형제들은 점점 멀리서 살기 시작했고,
서로 생활이 어려워지다보니 마음까지도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항상 형에게 의지하며, 도움만 받았던 내가
이제는 형에게 뭔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싶습니다.
그래서 형이 하고 있는 사업체를 불로그에 소개하기로 했습니다.
<(주)대성>은 20여년 간의 형님이 맨손으로 일구어낸 사업체입니다.
전기와 관련된 제품들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자파 멀티탭은 이마트나, 롯데마트에서 인기리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형님과 관련하여 재미있는 일화를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형님이 살았던 곳 이름이 특이하게도 형님의 인생과 너무도 닮았습니다.
형님은 군대를 제대하고,
성공하겠다며 성남에 있는 방위산업체에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스스로 독립한다고 시작한 것이 자양동에서 채소장사였습니다.
여기서 실패하고, 다시한번 제기해보고자 제기동에서
지금의 전기제품 판매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회사가 어려워져 다른 회사로 옮겨가면서
부모님의 도움을 받고, 면목 없게도 면목동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다음 계속 회사를 전전긍긍하면서 있다가
결국 방학동으로 이사를 해서 독립을 결심하게 됩니다.
방학동에서 치밀한 사업준비를 하면서 어느정도 성과가 나타나면서
경기도 부천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10여년간의 노력끝에 부자가 된 것입니다.
이제는 중국에도 사업체가 생겼고, 화성에 공장도 있습니다.
어려웠던 한때를 생각하면서 지금도 성실하게 일하고 계신
형님을 생각하면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립니다.
사회운동한답시고 부모님께 효도도 못하는 막둥이의 불효에
용서를 구하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블로그를 동해서 형님 사업을 소개합니다.
이것만이 동생이 형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임을 부끄럽게 생각하면서
요즘 경기가 어려운데 힘내시고, 먼곳에서나마 사업 잘 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루빨리 옛날의 화목한 가족모임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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