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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28 나는 알고 있습니다.
순간순간 나는 죽음을 생각합니다.

매일같이 나는 저주합니다.

문득문득 나는 증오심을 가집니다.

잠깐잠깐 나는 시기심을 가집니다.

때때로 나는 원망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마음들이 내것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나는 본래 사랑입니다.

나는 참생명입니다.

이것만이 진실로 내것임을 알기에

오늘 시시때때로 이것을 찾기위해 길을 떠납니다.

어느날에 온전하게 찾을지 모르겠지만

성현들의 말씀을 믿고 따라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욕설 파문이 있었습니다.

국정감사장에서 기자들을 향에 내뱉은 말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장관도 사람이니 화가 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욕설이 자신의 것이 아님을 아는 것입니다.

그것을 던진 사람의 것도 받은 사람의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스팸메일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받아들이는 순간 자기 것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찾이하고 맙니다.

장관도 그 말을 하는 순간 반성을 해야하고

받은 사람들도 반성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서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말은 허공으로 사라지고 맙니다.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계속 꼬리를 잡기 시작하면 악성 바이러스처럼

무섭게 확대 재생산되고 맙니다.

그래서 옛날에 성현들은 "불천로(不踐怒)"라고 하여 군자는 남의 말을 옮기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야 비로소 시시비비가 끊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알고 있습니다.

진리의 길을...

이제 그 길을 걸어가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Posted by 박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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