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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22 2010년 추석명절에 생각해본 가풍문화

지난 9월 11일 강릉향교에서 다문화가정들을 위해 추석날 차례 지내는 법을 시연해주셨다.

오늘이 추석명절이다.

과연 몇가정이나 이날을 기억하며, 추석날 차례를 지낼까?

문자메세지로 배운데로 지내볼께요 하는 다문화가정도 있었다.

내심으로는 뿌듯한 마음이 든다.

보름달은 여전히 하늘에 둥글게 떠 있다.

그런데 지구의 그림자에 의해서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데,

누군가 하늘만한 눈을 가졌다면

온전한 달을 볼 수 있으리라

사람들마다 본성은 보름달처럼 완정하다고 성현들은 말씀하신다.

그런데 이것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일 뿐이라고 말씀하신다.

가정문화 아카데미가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미 우리는 완전한 가풍을 가지고 있는데,

역사의 그림자에 의해서 가려진지 오래되다보니, 이제는 잊혀져 어둡게 되었다.

누군가 하늘만한 눈을 가지고 있다면

온전한 가풍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추석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가풍문화 아카데미가 펼처진다면 새로운 추석문화가 펼처질것라는 희망때문이다.

옛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온고지신의 가풍이 세워지기를 기대하면서

뜻있는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

서울에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려 피해를 많이 입었다.

아침에 쌀살한 가을기운이 옷깃을 여미게 한다.

시절을 이렇게 변한다.

2010년 추석날을 기해서

우리의 가풍문화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앞으로 밝은 보름달처럼 어두은 세상을 밝혀나갈 것이라는 희망을...
Posted by 박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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