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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29 태백시 문화원장과의 대화
오늘 아침 태백시문화원을 방문했습니다.

한국정신문화연대와 업무협약을 위한 만남 이었습니다.

지난 10월 3일 개천절날 천제행사를 지원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태백시는 우리나라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단군이 처음 나라를 열었다는 유적지로 당골이 있으며,

소도동이 있어서 성스러운 공간이었던 소도가 있었던 곳이지요

그래서 앞으로 태백시는 히말리아의 성지처럼, 또는 프롬빌리지처럼

세계인들이 수행을 위해 찾아올 수 있는 비전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태백시문화원 원장 권영한)

오늘 권영한 원장을 만나서 나는 대화 내용 중에 기억에 남는 내용은

우리나라 문화 환경이 너무 깊이있는 내용이 없어서 항상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도 알고 있는 것과 행동하고 있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 자신이 가장 힘들다고 합니다.

태백시문화환경을 고민하고, 스스로의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면 이 분은 분명 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보여졌습니다.

아직은 서로의 정보를 알아야 하겠지만 앞으로 세미나든 워크숍이든 같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일을

같이 해보자는데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는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지역문화의 발전으로 균형있는 문화환경을 추구하는 한국정신문화연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매결연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정신문화 의식을 높여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에 뜻을 같이하는 지역단체 및 문화원의 동참을 기대합니다.

 


Posted by 박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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