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출'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11.07 무지개의 나라 솔롱고스의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들...
푸른아시아 오기출 사무총장을 만난지 벌써 1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는 지구온난화로인한 몽골지역 사막화 방지 사업을 하고 있으며,

몽골의 사막화 방지는 우리나라의 황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벌써 10여년 이상을 몽골땅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나무를 심어왔다고 합니다.


푸른아시아 단체는 유엔에서 인정한 국제 환경기금공인 NGO단체입니다.

1사람이 1천원을 내면 나무를 10그루 심을 수 있으며,

이 나무는 몽골 현지 주민들에 의해서 가꾸어지기 때문에

생존률이 90%이상이 된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10년동안 쌓아온 주민참여형 나무숲 가꾸기 사업입니다.


사막화가 일어나는 가장큰 이유는 지구온나화이지만,

이에 못지 않은 것은 현지 주민들이 생계가 어려워 나무를 벌목하는데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민들이 직접 나무를 가꾸는 것이 생계를 유지하는 수단이 되도록

시스템화시켰기때문에 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대한항공 신입사원 연수를 몽골에가서 나무심는 것으로 5년째 하고 있다고 합니다.

1년을 마감하면서 신입사원들에게 설문을 하면

회사에 들어와서 가장 인상깊은 일은 바로 몽골에가서 나무를 심은 것이락 합니다.

지구촌의 생명을 가꾸는 일에 동참한 것이 그 이유라고 합니다.

      

<2008년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대한항공 신입사원 연수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2008년 2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전주시 역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손봉호 이사장님께서

직접 전주시를 방문해서 전주시 공무원 대상으로 교육을 한 바 있습니다.


한국정신문화연대에서는 한국의 정신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일에

먼저 1인 10그루 나무 심기운동을 같이 펼치고 있습니다.

생명을 존중하고, 푸른숲을 가꾸는 것은 예로부터 자연을 사랑한 한민족의

훌륭한 정신문화 중의 하나입니다.

장차 다가올 지구온난화의 위기를 미리 예감하고 이를 극복하는데,

한번쯤 국민과 국가가 깊이 생각해야할 때이며,

다함께 참여하고 노력한다면
훨씬 삶이 풍요로워질거라 확신합니다.


지금 몽골사람들은 한국을 솔롱고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솔롱고스는 무지개의 나라라고 합니다.

솔롱고스에서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몽골주민들과 푸른아시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더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고,

푸른아시아(사단법인 시민정보미이더센터)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고맙겠습니다.
 
http://www.simin.org/


  해마다 봄이 되면 몽골과 중국으로부터 날아오는 모래가 시야를 흐리는 황사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황사현상은 산림이 황폐해 지고 혹사당한 땅이 사막으로 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조사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해마다 600만 헥타르가 사막화되고 있다.
또한 35억 헥타르가 사막화의 영향을 받고 있고 그 결과 세계 인구의 6명 중 1명인 8억 5천만명이 피해를 받고 있다.
현재 타클라마칸사막과 고비사막을 중심으로 동북아시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막화의 결과는 한국, 중국, 일본은 물론 멀게는 하와이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의 동부지역, 시베리아지역은 동일한 기후권에 속한다.
따라서 사막화의 진전은 환경공동체에 대한 위협이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은 국가라는 지리적 경계를 넘어 이 지역에 살고 있는 모든 시민의 공동 과제인 것이다.
황사현상의 주요 진원지인 몽골은 1990년 자본주의로의 이행프로그램의 실패로 인해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 처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분별한 벌목과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로 전체 면적의 41.3%(남한 면적의 7배 정도)가 불모지로 변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21세기는 세계적으로 시민의 시대이자 환경의 시대이다. 국적이나 국경을 넘어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시도가 필요한 시기인 것이다.
이에 전문가네트워크에 기반하여 시민사회의 공동과제 해결과 대안 모색에 노력해온 시민정보미디어센터는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는 해외의 CIC와 함께 국제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행동에 나서게 되었다. 시민정보미디어센터는 일본의 요코하마시민정책CIC, 몽골의 CIC들과 함께 1년의 기획과 협의과정을 거쳐 2000년 8월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황폐화된 몽골지역에 식림사업을 개시하였다.
이 사업은 몽고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기대효과를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이며, 한국과 일본 시민의 선의와 협력을 전하는 매체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들이 궁극적으로는 아시아의 평화와 협력관계를 일구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몽골의 사막화는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며 또한 그들은 해결의 여력이 없다.
몽골에 심어질 작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모여 숲을 이루고 그 크기만큼 우리의 희망도 자랄 것이다.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평화로운 공존 그리고 다음 세대의 보다 푸른 삶을 위한 나무심기에 우리들의 관심과 행동이 필요하다. 바로 지금.
Posted by 박평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