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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05 당신은 지금 몇장에 해당하십니까?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많이 사용되는 글 중에 하나가

 

포티아 넬손의 "다섯장에 기록된 자서전"입니다. 

 

불교의 업(카르마)이나 또는 습관에 빠져 살아가는 우리에게

 

커다란 메세지를 던지는 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어떤 습관을 고치고 싶다면

 

반드시 이 다섯자의 과정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누군가가 사업에 성공하고 싶다면 이 다섯자의 과정을 지나야 할 것입니다.

 

누구나 극기복례를 하고자 한다면 이 과정을 거쳐야만 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세상을 보는 눈이 있지만

 

자신이 어디에 빠져서 고통받고 있는지 아는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져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지요.

 

 

양명학의 창시자인 왕양명은 "앎은 앎의 시작이고, 실천은 앎의 완성이다."고 하여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이 일치되었을 때 비로소 진실로 알았다고 말합니다.

 

즉 지행합일을 주장하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은 보는 것의 시작일뿐이며,

 

진실로 실천했을 때만이 비로소 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육신의 눈이 아닌 마음의 눈, 영혼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헬렌켈러는 장님이었지만 누구보다 아름다운 글을 썼습니다.

 

그녀는 분명 마음의 눈, 영혼의 눈이 열리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모두 습관으로부터 벗어나서,

 

피해서 지나가는 경지도 넘어 설뿐만 아니라

 

새로운 좋은 길을 찾아가는데까지 나아가시길 기원합니다. 

 

 

다섯장에 기록된 자서전(포티아 넬손)


제 1 장  나는 길가를 따라 내려갔다.

         길가에 큰 구멍이 뚫려 있었다.

         나는 빠졌다.

         나는 어찌할 바를 몰랐고.....절망했다.

         그것은 나의 잘못이 아니다.

         구멍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제 2 장  나는 길가를 따라 내려갔다.

         길가에 큰 구멍이 뚫려 있었다.

         나는 그 구멍을 보지 못한체 했다.

         나는 또 빠졌다.

         나가 똑같은 구멍에 또 빠졌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것은 나의 잘못이 아니다.

         구멍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제 3 장  나는 같은 길을 따라 내려갔다.

         길가에 깊은 구멍이 뚫려 있다.

         그 구멍이 있는 것이 눈에 보인다.

         그런데 또 빠졌다. .....습관이 되었다.

         내 눈이 열렸다.

         그것은 나의 잘못이다.

         나는 즉시 구멍에서 빠져 나갔다.


제 4 장  같은 길을 걸어 내려갔다.

         길가에 깊은 구멍이 뚫려 있다.

         나는 그 구멍을 피해서 지나갔다.


제 5 장  나는 다른 길을 따라 걸어갔다.

 

Posted by 박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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