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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10 육감이 사라겨 가는 젊은 사람들
사람의 육체적 감각기관은 모두 5가지가 있다.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 바로 그것인데,

즉 보고, 듣고, 냄새맛고, 느끼고, 맛보는 다섯 가지 감각기관이 있다.

여기에 정신적 감각 기관인 "생각" 있어서 육감을 가진 만물의 영장이 사람이다.

그런데 요즘들어 여섯번째 감각기관인 생각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동물들 다섯가지 감각기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사람이 동물과 다른 것은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생각을 통해서 소통을 하고, 마음을 교감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세상에 과학이 발달하면서 점점 첨단기계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은 귀에 이어폰을 끼고 다닌다.

음악을 듣거나 스마트폰을 통해서 무언가를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그래서 누가 자기를 부르는지, 무엇이 다가오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복잡한 길을 가다보면 사람끼리 부딪히는 일도 자주 발생한다.

사람은 육감이 있어서 무엇이 자기에게로 다가오면 알아차리고 피하기 마련인데,

요즘 사람들은 그러한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다.

바로 육감이 사라져가고 있는 사람들인 것이다.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어 내는 능력도 자연히 떨어지고 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어내는 육감이 발달해 있어야

배려하는 마음도 나오고, 소통을 할 수 있다.

요즘 학교폭력, 성폭력, 극단적인 자살 등이 자주 사회적문제로 등장하는 것도
 
육감이 사라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끼고 있더라도 육감을 살려 주변을 돌아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의 귀와 눈과 코와 입과 비부의 모든 세포들을 일깨워

살아있는 감각을 가지고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고귀한 품성이 회복되길 바란다.

옛날의 선비들은 경(敬)공부를 통해서 항상 깨어 있는 삶을 살아가라고 가르쳤고,

그렇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군자라 했으며,

그렇게 살다가 가신 분을 성인이라 했다.

오늘날 그 어느때보다 성인군자가 그리운 시대이다.<작성자/박평선>

Posted by 박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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