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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16 양반과 쌍놈의 신분제도에 대한 오해

조선시대의 양반 쌍놈 신분제도에 대해서 언제부터인가 커다란 오해가 있다.

 

아마도 조선 말 일제시대에 한민족 말살정책 내지는 사회붕괴를 유도하기 위해서

 

더욱 이러한 의식을 심어준듯 하다.

 

 

오늘날에도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있듯이 조선시대에서도 그랬다.

 

그리고 일부에서는 양반들이 쌍놈들을 학대하는 사례도 일어났다.

 

사람이 사는 사회이다보니 아마도 못된 사람들이 어느사회든 있게 마련이다.

 

오늘날에도 모 기업체 회장이 아들의 복수를 위해서 조직폭력배를 동원시켜

 

무고한시민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했다가 벌을 받은 사례가 있지 않은가?

 

 

그러나 전체적으로 흐르는 사회제도는 사회질서의 일환이다.

 

누구나 임금이 될 수 없고, 누구나 관리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누구나 대통령이 될 수 없고, 누구나 공무원이 될 수 없다.

 

 

오히려 어떤 사람들은 오늘날이 더 철저한 신분질서 사회라고 말한다.

 

보통사람들은 강남권에 들어갈 수가 없다.

 

서울대학교에 들어갈 수 없다.

 

이미 어려서부터 부모의 부와 권력에 의해서 장래가 결정되어버리는 사회이다.

 

간혹 구두닦기로 학비를 벌어서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사람들이 신문지상에 보도되기도 하지만

 

그러한 사례는 이미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우리가 말하는 천민계층에서도 관리가 된 사례가 많이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장영실"이다.

 

 

왜 우리나라 지식인들은 스스로 우리나라를 폄하시키고, 못된 것들만을 들춰내어 부각시키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추측컨데, 지난 100년동안 일제강점기때 우리의 정신문화가 뿌리채 잘려나가고, 

 

서구사상에 의해 그나마 남은 잔뿌리마져 물들어버린 탓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제 아무리 제것을 찾고자 부르짓는다고 해도 어렵게 되어버렸다.

 

큰 성현인 나타나지 않는다면 어떻게 가능하겠는가?

 

 

양반 쌍놈의 신분질서에 대한 오해만큼이나

 

뒤집어지고 어그러진 국민의식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좋은 생각있는 분들의 의견과 참여를 호소할 뿐이다.

 

Posted by 박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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