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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18 2009 한국정신문화의 비전 워크숍을 잘 마쳤습니다.

1월 17일(토) 오전 10시 사당역 1번 출구에 맨먼저 도착하신분은

 

박경범 작가였다. 그리고 이어서 김진규 박사님이 오셨고,

 

다음으로 박상돈 회장님이 도착하셨다.

 

잠시후 김수연 사무총장과 김명원 교수가 도착하여 대전을 향해 출발했다.

 

 

오후 1시에 율려요가원에 도착하니 건협스님이 반갑게 맞이해주신다.

 

우리 일행은 점심을 먹고, 워크숍 일정에 들어갔다.

 

사회에는 여러가지 율려단체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어떤 율려를 말하고 있을까?

 

먼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율려체험시간을 가졌다.

 

다들 호기심을 가지고, 건협스님의 율려 수행에 대한 체험을 해보았다. 

 

우주의 거대한 흐름, 도도한 흐름에 자신을 맡겨보는 수련!

 

한두명씩 무아의 경지로 들어가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손이 춤을 추기 시작한다.

 

처음해보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도 신기한 체험이었다.

 

 

체험을 마친 후 저녁식사는 동태탕과 버섯탕을 먹었다.

 

식당 주인이 직접 산에가서 채취해온다는 버섯과, 뽕잎나물은 일품이었다.

 

 

저녁을 먹고,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먼저 별칭짓기를 한다음, 한국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뗏목게임을 했다.

 

두게팀으로 나누어 각자 팀원이 미래를 뉴스형식으로 제시하는 것이었다.

 

1팀인 불꽃분임은 건협스님을 중심으로 청소년양성에 관한 비전을 제시했고,

 

2팀인 은하호분임은 통일국가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70대가 다되신 김진규박사님께서도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셨던것이

 

참으로 인상적이었고, 이 자리를 빌어 무척 감사를 드리고 싶다.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니 벌서 12시가 다되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크래파스를와 매직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려가며

 

참석하신분들은 모두가 즉석 역할연기를 해본 것에 무척 즐겁고 만족해했다.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 정신문화의 구심점을 위한 공동과제를 설정하고,

 

각자 역할을 설정해보는 것이 이번 워크숍의 목적이었다.

 

 

밤이 늦도록 2차 토론이 이어졌다.

 

아침이 되어 지리산에서 가져온 산야초 효소 한잔과 생식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했다.

 

효소가 우리의 건강에 그렇게 좋다고 한다.

 

앞으로 전국민이 하루에 한끼는 효소를 먹는 날이 오기를 희망해본다.

 

이어 아침프로그램으로 건협스님이 율려축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했다.

 

사람들에게 "맨발산행"을 통한 자연과 건강을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이다.

 

올해 맨발산행 율려축제를 통해 다함께 정신문화를 찾아보자는 것이었다.

 

설명이 끝나고, 구체적인 공동과제 설정 및 역할분담에 대한 토론을 했다.

 

시간이 짧은 관계로 구체적인 과제를 제시하지는 못했지만

 

중요한 큰 타이틀을 정할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하고, 다음기회로 넘겼다.

 

 

결론적으로 이번의 워크숍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모아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제시라는 측면에서 제1차 대전선언을 하기로 했다.

 

강상원 대표가 제안하여 문안을 만들고, 서명을 하기로 했다.

 

앞으로 더 논의 되고 준비해야할 구체적인 공동체 추진 방향은

 

첫째, 맨발산행 율려축제를 2009년도에 실천해보는 것이고,

 

둘째, 2010 한국청소년대축제를 준비하는 것이고,

 

셋째, 2012년 여수엑스포를 통해 통일한국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

 

으로 정하고 각자가 좋은 의견을 준비해서 추후에 논의하기로 한것이다.

 

이번에 참석하신 분들은 건협스님, 김수연 사무총장, 김진규박사,

 

박상돈 회장, 김명원교수, 강상완대표,박경범작가, 임혜경님, 송진경님,

 

석기님, 박평선 사무처장, 총 11명이 함께했다.

 

누군가 알아주던 안 알아주던 무관하게

 

어디선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미래상을 제시해보고

 

염원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 희망적인 일이 아닌가?

 

모두가 사랑과 평화, 그리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밤늦도록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해본다.

 

모두들 바쁘신가운데서도 함께해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본다. 

 

2009년 1월 18일(일) 한국정신문화연대 사무국

 

Posted by 박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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