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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16 천국 열쇠을 사용하는 법

오늘 주일이라 성경책을 보았습니다.

마태복음 16장 13절에서 19절까지의 내용이 특히 마음에 다가왔습니다.

여기에서 예수는 제자들에게 인자(人子)가 누구냐고 묻고,

그리고 예수 자신을 누구냐고 묻고 있습니다.

이에 시몬 베드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답합니다.

이어서 예수는 베드로에게 이있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죽은 하나님이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이라는 말이 특히 마음에 듭니다.

언제나 우리 가슴에 함께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믿기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예수는 베드로에게 반석같은 교회를 세우라고 말합니다.

이는 누구나 각자의 마음에 반석같은 교회를 세우라는 뜻입니다.

수억대의 대형 교회를 짓는것 보다 사람의 마음 안에 교회를 세우는 것이

참 목자의 길임을 말씀하시는 대목이라 특히 마음에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수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이 얼마나 명쾌한 답인지 모릅니다.


예수가 베드로에게 준 천국의 열쇠는

바로 스스로 걸림없이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돈, 명예, 권력에 걸리고, 사랑과 우정에 걸리고

삶과 죽음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제 누구나 천국의 열쇠를 잘 사용하시어

걸림없이 살아가는 도반이 되시길 빕니다.


한국에 성격책이 들어온지 200년이 넘습니다.

이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종주로 삼는 종교문화도

소중한 한국의 정신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외래문화라고 해서 무조건 배격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이미 우리의 생활 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는 기독교, 천주교 문화가

이제는 한국의 정신문화의 하나로 존중되어야만 합니다.

이에 한국정신문화연대에서는 이들에 대한 연구, 보급에도 뜻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박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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