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서원'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10.17 가풍문화아카데미 3차 대학생 교육을 마치고...(돈암서원)
산 너머 산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지난주에 대전대학생들 교육을 마치고,

이번주에는 건양대학생들 교육을 예정하고 있는데

역시나 인원 모집에 어려움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래도 건양대학교 김문준 교양학부장님의 관심과 배려로 학생 모집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

이제 차량이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버스 1대를 빌려야 하는데, 어디선가 후원을 받아야만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마침 김문준 교수님께서 건양대 통학버스가 가능한지 알아봐 주겠다고 하셔서 기다리고 있는데,

기사님 수고료 정도만 주면 가능할것 같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금요일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토요일 돌아오는 날은 스쿨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고민끝에 김용숭 원장님께서 소개해준 윤복중선생님께 상의를 했더니

봉고차를 이용해서 학생들을 대려다주시겠다고 하셔서 어렵게 차량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기적이 있다는 말이 아마도 이것을 두고 한 말일 것입니다.



금요일 오후 5시 돈암서원에서 입교식을 마치고, 김문준 교수님께서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녁식사를 하고, 이어서 몇가지 게임을 통해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이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사고력의 유연성을 위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모두들 좋아하고 인상깊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가풍문화에 대한 분임토의와 발표를 했는데,

그림을 너무도 아름답게 그리고, 설명 또한 멋지게 하는 것을 보고, 우리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밤이 깊어가고, 곡선의 기와지붕 위로 달님이 고개를 내밉니다.

달과 기와지붕과 소나무는 너무도 잘 어울리는 친구들입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어울림, 소통, 배려, 행복, 웃으며 살자입니다.



아침이 되었고, 아침식사를 하고, 3개조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1조는 사슬풀기와 협력의손, 사랑의 손이라는 프로그램을 했고,
2조는 절과 음에 대해서 했고,
3조는 건강체조, 식물호흡이라는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모두가 가정문화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화합과 소통을 위한 인간존중의 의식향상 프로그램입니다.
끝으로 성인식을 하고, 소감발표를 했습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점심식사를 마치고,
또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돌아갈때는 윤복중 선생님께서 봉고차를 이용해 학생들을 건양대학교까지 대려다 주었습니다.
세상에는 참으로 고마운분들이 많습니다.
요즘같이 각박한 사회가 없다고 하지만 사실은 좋은 사람들이 더 많기에
이 사회는 아름답고 잘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대전대학교 학생과 건양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대전대학교 주정 학군단 단장님, 선임훈육관님, 이주형선생님, 대전대학교 스쿨버스 윤명근 반장님
돈암서원 원장님, 김문준교수님, 송정란교수님, 건양대학교 스쿨버스 박창하 기사님, 윤복중선생님,
돈암서원 관리인, 식사를 준비해주신 아주머니 등

그리고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해준 대전대학교 학생들과 건양대학교 학생들과
항상 말없이 진행요원으로 함께 해주신 권혁상 선생님, 하재인 선생님, 유천걸선생님, 박창희 선생님을 포함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박평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