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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26 한민족의 정신세계-단군칙어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글이 있었다니 얼마나 감동적이고 감격적인가?

 

우리의 조상들이 이렇게 배려깊고, 웅혼한 기상이 있었다니 얼마나 감사할 일인가?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여!

 

이나라 이 조국을 의연하게 지켜가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의 선조들은 그것을 원하고 있을 것이네

 

한번 눈을 크게 뜨고 저 높은 하늘을 바라보게

 

광활하게 펼쳐진 옛 대륙의 기상이 보이지 않는가?

 

벤탱이처럼 작은 소견을 버리고, 이제 큰 생각으로 당당하게 살아보시게

 

우리의 선조들이 남겨주신 단군칙어의 말처럼 말이야!

 

                                                단군칙어


1. 너희는 지극히 거룩하신 한얼님의 자녀 됨을 알아라.

 

2. 너희들은 영원토록 대대로 자손들이 계승할 때에 터럭만한 것이라도

   다침이 없고, 이지러짐이 없어라.

 

3. 너희는 한 겨레로 일체가 되어, 의좋고 정답게 서로 손을 잡고, 같이 살아가라.

   

4. 너희는 조심하라. 조심하라. 내 땀방울이 적시우고, 내 피가 물들인 강토에

    혹여나 더러운 때 묻힐세라.

   

5. 너희는 너희가 해야 할 일을 너희 손으로 하라.

   그리하여 각기 너희가 해야 할 직분을 지켜라. 너희가 해야 할 책임을 견뎌라.

 

6. 너희가 가져야할 것을 남에게 빼앗기지 말고, 너희가 할 일을 남에게 미루지 말라.

 

7. 너희는 이 나라 기슭 한 군데도 빠짐없이 하늘 은혜와 땅의  이익을 두루 받았음을

   알라.  너희 것 삼아 쓸데로 써서 너희 생활이 항상 풍족하거라. 넉넉하거라.

 

8. 너희는 내가 오늘 훈칙한 이 말을, 천하 만민에게 고루히 알려 주거라.


 단군칙어가 세상에 전해지게 된 것은 대진국, 즉 발해의 시조인 대조영의 아우 대야발 덕분이다. 대야발은 왕으로부터 <단기고사>를 편찬하라는 명을 받고, 민족의 광범위한 이동과 함께 사해에 널리 퍼져있는 모든 고적을 직접 답사하였다. 잃어버린 역사를 바로 찾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그는 각지의 사서와 석실, 장서, 옛 비석과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참고하고, 먼 나라(오늘날 터어키)까지 2번이나 돌아보며 검증하였다고 전한다.   

 

Posted by 박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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