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3분기 중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올 9월 말 가계신용 잔액은 712조 8천억원이라고 한다

이는 전년 동기(676조원)보다 5.4% 증가한 것이며,

이 가운데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675조 6천억원이고,
 
신용카드 등을 통한 외상 거래인 판매신용은 37조 2천억원이다.

3분기 중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은
 
각각 14조1천억원과 1조원이 늘어 올 들어 전분기 대비로 가장 큰 증가액을 보였으며.

가계신용은 지난해 금융위기 여파로 올 1분기는

전분기보다 5천억원정도 감소한 683조 6천억원으로 조사됐지만,

2분기 697조 7천억원으로 증가한 후 3분기 700조원을 훌쩍 넘어섰다고 한다.

9월 말 가계신용 잔액을 통계청이 추계한 올해 전체 가구 수(1천691만7천 가구)로 나눈

가구당 빚은 4천213만원이다.

1인당 빚(추계 인구 4천874만7천 명)은 1천466만원으로 나타났다.

지금 개인마다 천만원 이상의 빚이 없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며,

그만큼 부자인 셈이다.

Posted by 박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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