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我)의 존재”
하늘은 내 인생 시나리오를 연출하는 총감독.
이 세상은 내 인생의 무대.
밤하늘의 별도, 길가의 돌멩이도, 달리는 자동차도
나를 위해 만들어 놓은 세트장.
내가 이세상의 주인공이라면
천지만물은 하늘이 나를 위해 만들어주신 소품.
너는 나의 엑스트라, 나는 너의 엑스트라.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 너는 네 인생의 주인공.
너는 나의 학생, 나는 너의 학생
너는 나의 선생, 나는 너의 선생
너와 내가 어울려 가르치고 배우네
너와 내가 어울려 멋진 인생극을 연출하네
나는 우주의 중심, 우주는 나의 중심
눈 뜨면 연극이 시작되고, 눈 감으면 막을 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