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 중에 가장 관심거리는 뭐니 뭐니 해도 머니(돈)에 관한 이야기이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08년 2.4분기 중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가계신용 잔액은 660조3천60억 원으로 통계청의 2008년 추계 가구수(1천667만3천162가구)를 기준으로 할 경우 가구당 부채는 3천960만원 정도로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한다.


아! 이것을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억울하다고 해야할지 난감하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에 국민 1인당 1천만원의 빛을 가졌다고 보도된바 있다. 그 대 나의 빛이 1천만원 이었다.


그래서 나는 생각하기를 내가 아주 잘 살고 있구나.


만약 빛이 1천만원 보다 적었다면 남들보다 욕심을 가지고 돈을 벌었다는 증거이고,

많았다면 게으름 피워 돈을 벌지 못했다는 증거이니 참으로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이렇게 맞아 덜어졌나보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은 국민 가구당 빛이 4천만원 이란다.


이러한 수치가 어떻게 산출되는 지는 잘 모르지만


나에게는 여전히 빛이 1천만원이 있다. 그러면 나는 아주 잘살고 있는 것인가?


아! 슬픈 대한민국이여!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바르게 살려고 노력한 사람으로서 이 지경에 도달하고 보니


슬프고 통탄할 일이 한둘이 아니다.



또다른 기사에는 년봉 4천만원에 싯가 5억원짜리 강남아파트를 가진 40대 젊은이가


혜택이 없다며 서민층의 아픔을 호소하고 있는 내용을 보았다.


이 사람이 서민층이면 대한민국 국민들의 대부분 극빈곤층일 것이다.


년봉 2천만원도 안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떻게 년봉 4천만원을 받는 사람들이 서민층이 될 수 있는가?


아! 욕심의 끝없음이여!


어디까지 채워야 그 끝을 볼 거인가?


이제 사회를 위해 혜택을 주어야 할사람들까지 혜택을 바라고 있다면 이것은


성현들께서 말씀하신 말세적 증세임에 분명하다.


각성합시다!


나부터 우리부터 덜쓰고, 사회를 위해 이웃을 위해 나누고 함께 합시다.


놀고 먹고 한평생을 멋지게 살았다고 해도 모두 허망한 그림자에 불과한것


오로지 선행을 베풀고, 어려운 이웃울 돕는 길이 죽어서도 보람있는 아름다운 사람이라네


세상사람들어 만고불변의 진리를 따르면 나역시도 진리의 세상에서 산다는 것을


지금 여기에서 깊이 깊이 생각해봅시다.


Posted by 박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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